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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랩(1st Lab)’ 4기 참여 기업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IBK 퍼스트 랩’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실험공간이다. 선정된 4기 참여기업은 ▲랭코드, ▲씨앤테크, ▲씨즈데이터, ▲이분, ▲일루넥스, ▲페블러스 등 총 6곳이다.

은행은 4기 기업과 함께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금융 강화, 가상데이터를 활용한 금융AI시스템 고도화 등의 실험 과제를 

공동 테스트하고 성공 시 실제 은행 업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3기 운영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미래성장성 등급’을 개발해 소상공인금융 업무에 도입했고, 

고객센터 상담지원AI시스템 고도화 등의 과제를 시험 중”이라면서 “4기 선발을 앞당겨 진행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춘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BK 퍼스트랩’은 2019년 9월 출범 이후 총 34개의 참여 기업과 혁신 사업 모델을 시험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인포소닉 협업)와 부적절한 광고성 문자메시지 발송을 

사전 예방하는 ‘AI 문자메시지 사전검증 시스템’(마인즈랩 협업) 등을 개발한 바 있다.

 기업은행, ‘IBK 퍼스트 랩’ 4기 참여기업 6곳 선정